지난 연휴에 쌍촌동에 프랑스 디저트 맛집으로 유명한 곳에 다녀왔어요.
로지에
다른 카페들과 달리 여기는 오픈이 좀 늦은 12시 30분이예요.
그리고 여기는 일요일, 월요일이 휴무니 참고하세요.
카페 앞에 주차할 수 있게 겸비한 디저트 맛집은 흔하지 않아 더 만족도가 높았어요.
실내 인테리어가 매우 깔끔하며 의자들이 다 달라요.
다 각양각색인데 디자인별로 독특하니 좋더라구요.
그리고 여기는 마음대로 의자를 움직이지 말라고 안내가 되어 있어요.
카운터에 말하면 부족한 의자는 알아서 준다고 해요.
뒤죽박죽 섞이게 되면 인테리어가 흐트러지니까
디저트 맛집이라 그런지 마실 음료 종류는 그리 많지 않았어요.
대신에 다양한 종류의 슈와 케이크, 쿠키 종류까지
당일 제조,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하기에 대량 생산은 하지 않아
늦게 가면 솔드 아웃!!
로지에가 프랑스 디저트 맛집으로 유명한 이유가 있더라구요.
여기 사장님이 프랑스 호텔제과학교인 리츠 에스코피에를 나오셨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때 배운 레시피와 프랑스산 재료로 매일 만드는 디저트라니...
맛이 없을수가 없겠죠^^
제가 10년도 훨씬 전에 프랑스 여행갔을때 진짜 동네 골목길의 빵집에서
불어가 안되서 손가락으로 산 빵이 그렇게나 맛있더라구요.
그 맛은 지금도 잊을수가 없어요 ㅠ ㅜ
내 머리 속에만 존재하는 이름 모를 빵의 맛!!
물론 프랑스에서 먹어서였을지는 모르겠지만 프랑스 여행내내 먹던 빵들은 다 맛있었어요ㅋㅋㅋ
그래서 저는 프랑스 여행 후로 빵 덕후가 되었는지도 모르겠네요ㅎㅎㅎ
가격대가 저렴한건 아니였지만 디저트 맛은 정말 굿!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입안에 그때의 디저트 맛이 맴도네요
쌍촌동 로지에에서 프랑스식 디저트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좋았어요.